[김수현의 fun한 골프레슨]어드레스때 ‘척추 각’ 끝까지 유지해야 굿샷

입력 2017-07-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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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레스 때의 척추 각이 백스윙까지 유지(왼쪽)돼야 하는데 백스윙 동작에서 몸의 높이가 낮아지게 되면 뒤땅 샷을 치거나 탄도가 높게 된다.

스윙의 정확성을 위해서는 어드레스 때의 자세를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미스 샷이 발생하거나 올바른 타점이 나오지 않는 경우엔 결국 어드레스 자세에서 변동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스윙 중에 어드레스보다 높이가 높아지거나 혹은 낮아지는 경우, 중심이 지나치게 좌, 우로 이동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특히 뒤땅 샷을 치거나 탄도가 높은 골퍼의 스윙을 보면 백스윙이나 다운스윙 동작 때 몸의 높이가 달라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과 같이 어드레스 때의 척추 각이 백스윙까지 유지가 되어야 하는데 더 숙여지게 되는 것이죠. 이처럼 백스윙 동작에서 몸의 높이가 낮아지게 되면 체중이 밑으로 내려가게 되어 다운스윙은 더 깊고 일찍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급격하게 중심이 땅 쪽으로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스윙 중에 몸의 높이가 변화되었기 때문에 클럽의 무게가 급격히 떨어지게 되어 뒤땅 샷을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뒤땅 샷이 나오면 클럽이 박혀서 거리가 반도 안 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잔디에 튕겨져서 톱핑 볼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가장 좋은 동작은 최대한 기본에서 벗어나지 않고 특히 높낮이가 없는 스윙이 좋습니다.

등에 샤프트를 대고 거울로 체크해 보도록 합니다. 어드레스 때, 샤프트의 각도를 옆모습으로 거울로 체크하도록 합니다. 그 다음 거울을 주시하며 백스윙 동작을 해보도록 합니다. 무릎이나 몸의 중심이 밑으로 가지 않았는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척추 각을 유지하며 스윙을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척추 각이 스윙 중에 유지가 되어야 몸의 밸런스와 정확성이 높아지기 때문이죠. 왼손은 클럽을 잡고 척추 각을 찾은 다음, 그 각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거울을 보며 연습하는 것이죠. 눈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내려가거나 올라가지 않도록 천천히 동작을 먼저 익혀 보도록 하는 것입니다.

스윙 중에는 최대한 높낮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합니다. 특히 우드나 롱 아이언 같은 긴 클럽들은 더욱 조심하여야 합니다. 무게감이 약하기 때문에 스윙에 조금만 높낮이가 생겨도 헤드가 너무 가볍게 들리는 것이 문제이기 때문에 묵직한 느낌으로 스윙을 하도록 합니다.

네이버 1분 레슨교습가/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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