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원수' 박은혜, 징역형 받고 '덩그러니'…남자 잘못 만났다가 '천륜 끊어질 판'

입력 2017-07-0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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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달콤한 원수')

'달콤한 원수' 박은혜가 유죄형을 받고 외로운 나날들을 보낸다.

6일 방송되는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 19회에서 달님(박은혜 분)은 유죄를 선고받고 홀로 남겨지게 된다.

앞서 달님은 엄마 순희(권재희 분)가 사라졌다는 소식에 형량을 조금이라도 줄여 빨리 출소하기 위해 거짓 자백을 했다. 결국 6년형을 선고받은 달님은 교도소에 갇힌다.

이어 달님은 유산까지 하게 되고 엄마 소식도 모른 채 슬픔에 빠져 점점 생기를 잃어간다. 교도소에서 식음을 전폐하고 누워만 있다. 그 사이 유경(김희정 분)은 기억을 잃은 순희를 병원에서 퇴원시킨 후 차를 태워 어디론가 데려간다.

또 달님은 세강(김호창 분)과의 추억을 뒤로한 채 결별한다. 달님을 떨쳐 낸 세강은 루비(옥고운 분)와 결혼하기로 한다. 하지만 순조롭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 엘리베이터에서 세강과 루비는 스킨십을 하다가 복남(장정희 분)에게 들킨다. 복남은 세강에게 "감히 내 딸을 넘보냐"며 호통친다.

재욱(이재우 분)은 뉴욕으로 떠나고, 선호(유건 분) 역시 재희(최자혜 분)를 잃은 상실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사직서를 내 집을 나간다. 복남은 "나가는 건 네 마음이지만 날 위해서라도 이러지 마라"며 선호를 붙잡지만 막지 못한다.

이란(이보희 분)은 복남에게 "저희 인연이 여기까지인가 보다"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달님을 찾아가 "평생 증오하며 고통을 줄 테니 죽지 말고 살라"며 저주를 퍼붓는다. 달님은 부끄럽지 않은 사람으로 살아 이겨내겠다고 다짐하고, 4년 뒤 출소한다.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는 누명을 쓰고 살인자가 된 주인공이 거짓 세상을 향해 통쾌한 복수를 날리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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