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M’ 거래소 추가… 애플 유저에겐 ‘그림의 떡’

입력 2017-07-0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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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거래소 시스템.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의 게임 내 아이템 거래소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리니지M 거래소 콘텐츠는 이날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청소년 이용 불가’로 등급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는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의 리니지M 앱을 별도로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서비스 되고 있는 앱은 기존과 같이 12세 이용가 버전을 유지하게 된다.

새롭게 제공되는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의 앱은 거래소 컨텐츠가 포함돼 있을 뿐 12세 이용가 버전과 동일한 서버와 계정을 공유한다.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성인인증을 거치면 이용할 수 있지만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청소년 이용 불가 앱이 유통되지 않아 이용이 제한될 전망이다. 거래소를 통한 아이템 거래에는 게임 내 캐쉬인 다이아가 사용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청소년 이용불가 버전에서는 이전에 즐기던 게임 데이터를 그대로 옮겨와 이용할 수 있다”며 “앱스토어 버전을 이용하는 유저의 경우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유저간 거래는 이번 업데이트에 포함되지 않았다. 회사 측은 “유저간 거래 업데이트 여부는 일정이 확정되면 별도로 안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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