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개인 덕분에 장 종반 상승 반전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3포인트(+0.33%) 상승한 2388.3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558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83억 원을, 기관은 823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료정밀(+2.75%)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기·전자(+1.25%) 서비스업(+0.8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0.21%) 비금속광물(-0.17%)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건설업(+0.72%) 철강및금속(+0.68%) 섬유·의복(+0.44%)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전기가스업(-0.13%) 음식료품(-0.02%)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PCB생산(+2.43%), IT(+2.13%), 스마트폰 부품(+2.04%), 태양광(+1.89%), 플렉서블 디스플레이(+1.8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통신(-1.11%), 방위산업(-0.89%), 물류(-0.68%), 자동차(-0.49%), 스팩(SPAC)(-0.39%)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23% 오른 237만90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가 3.34% 오른 6만8000원에 마감했으며, 한국전력(+1.70%), POSCO(+1.55%)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아모레퍼시픽(-2.92%), 현대차(-1.58%), KT&G(-1.31%)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하이골드8호(+26.62%), 녹십자홀딩스2우(+20.07%), 아남전자(+12.68%)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STX엔진(-20.81%), 대경기계(-4.50%), 삼양식품(-3.85%)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최종 상승 종목은 408개, 하락 종목은 363개이며 나머지 102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50원(-0.04%)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6원(-0.11%), 중국 위안화는 169원(+0.12%)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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