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권 '10만원-회색ㆍ5만원-황색' 결정

입력 2007-12-3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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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009년 상반기 발행, "첨단기술 도입 위조방지"

2009년 발행 예정인 고액권 화폐 색상이 10만원권은 회색, 5만원권은 황색으로 결정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0만원권 및 5만원권 고액권을 2009년 상반기 중 발행하기로 의결하고 이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또한 기존 지폐들과의 액면 구별이 용이하도록 보색 계열의 색상을 부분적으로 적용하고, 고액권에 걸맞게 중후한 느낌이 들도록 명도 등을 조정할 방침이다.

새 화폐의 규격은 세로크기를 고정하고 가로크기를 차별화하는 현행 방침에 따라 만원권보다 10만원권은 12㎜, 5만원권은 6㎜ 각각 커질 예정이다.

특히 위조방지효과가 뛰어난 다수의 첨단 장치를 새로 도입해 위조 방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향후 확정한 고액권 도안을 바탕으로 한국조폐공사는 약 1년에 걸쳐 인쇄판 제작과 시제품 생산 및 품질관리, 기기테스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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