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여권 발급량 올해 500만권 사상 최대 전망

입력 2017-07-0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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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의 전자여권 발급량이 올해 500만권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4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전자여권 발급량은 2014년 311만권, 2015년 390만권에 이어 지난해 462만권으로 증가 추세다.

올해는 지난달 16일 기준 246만권으로 연말까지 500만권을 넘길 전망이다. 해외 여행객이 지속 증가하는 데 따른 결과라는 설명이다.

조폐공사는 2006년 10월 정부로부터 전자여권 제조 및 발급 대행전담기관으로 지정됐다. 2007년 7월 1일 대전 유성구 탑립동 대덕테크노밸리내 전자여권과 주민등록증 등 국가 신분증 사업에 필요한 첨단 보안제품 생산기지로 ID본부를 설립했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ID본부는 전자여권 외에 주민등록증, 전자공무원증, 외국인등록증, 복지카드, 청소년증 등 국가신분증을 제조 발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100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24%를 차지한 바 있다.

김화동 조폐공사 사장은 “국내 전자여권 발급기간은 평균 3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준”이라며 “앞으로 차세대 전자여권 등 첨단 제품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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