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지금동 일원 지금지구에 오는 2013년까지 국민임대 3468가구를 포함해 모두 7744가구가 건설된다.
30일 건설교통부는 남양주 지금동, 가운동, 이패동, 수석동 일원 200만1000㎡를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남양주 지금지구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국민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하는 지구로, 서울도심으로부터 15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환경 친화성을 강조한 지금지구는 공원녹지율은 25.5%, 인구밀도는 105인/ha로 지어질 예정이다.
지구와 연접한 강변북로, 외곽순환도로와 지구를 통과하는 북부간선도로, 중앙선(도농역)을 통해 도심접근이 편하다. 지구 인근에는 한강과 황금산 등이 위치해 있다.
이곳에는 무주택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국민임대주택 3468가구를 포함해 모두 7744가구를 지어 2만1000명을 수용하게 된다.
국민임대는 2012년 상반기부터 공급되며, 나머지 일반 분양은 2013년 상반기에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