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활황에 코스닥 상장청구기업 대폭 증가…전년比 48.9% ↑

입력 2017-07-0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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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청구 기업 현황(자료제공=한국거래소)

올 들어 코스닥 상장청구기업의 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4일 한국거래소 상장부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청구기업은 총 70곳으로 전년 동기 47곳 대비 48.9% 증가했다. 청구기업의 수가 증가하자 상반기 신규상장 기업 수도 42곳으로 전년 동기(26건) 대비 61.5% 증가했다.

상반기 공모금액은 총 9517억 원으로 지난해 7288억 원 대비 30.6% 증가했다. 공모금액이 가장 큰 기업은 제일홀딩스로 4219억 원을 공모했다.

6월 말 현재 20개 기업이 공모 진행 중에 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대형기업의 공모가 예정되어 있어 하반기에도 공모금액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상장제도 개선 및 증시 활황 영향으로 청구 기업 수가 증가했다"며 "하반기에도 상장청구기업의 증가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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