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통합관리계좌서비스 첫 고객된 윤경은 사장

입력 2017-07-03 14:42수정 2017-07-0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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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계좌로 다양한 자산관리 가능한 'KB able Account' 출시

▲3일 여의도 KB증권 영업부에서 윤경은 사장(오른쪽)이 'KB able Account' 첫 번째 고객으로 가입하고 직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 KB증권

KB증권이 자산관리서비스 강화에 본격 돌입한 가운데, 윤경은 사장이 새롭게 출시한 통합관리계좌의 첫 고객이 됐다.

KB증권은 3일 하나의 계좌로 국내외 주식은 물론 △ELS △펀드 △채권 △ETF △대안투자상품 등 다양한 투자자산을 거래하고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리계좌인 ‘KB 에이블 어카운트(KB able Account)’를 출시했다.

이 날 윤경은 KB증권 사장은 여의도 영업부를 방문, 첫 번째 고객으로 가입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출시를 기념했다. 지난 4월 진행된 ‘2017년 상반기 전국 지점장회의’에서 선포한 고객헌장을 직접 실천에 옮긴 셈이다. 그는 당시 “종합자산관리 컨설팅 활성화로 진정한 전국민 자산 증식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고객헌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KB 에이블 어카운트’는 WM(자산관리)에 대해 애착이 남다른 윤 사장의 손길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올해 초 통합 KB증권 출범 이후 윤 대표가 신설한 IPS본부의 운용 역량이 총 결집됐기 때문이다. IPS본부는 WM부문 강화 차원에서 마련된 KB국민은행과의 미러 조직이자, 은행·증권 간 협업과 자산관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투자상품서비스 본부다.

윤 사장은 IPS본부의 하우스뷰(House View)를 기반으로 검증된 외부 우수 자문사의 운용자문 및 주식, 채권, 대안투자 등 운용위원회 내 각 분과위원회와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해 ‘KB 에이블 어카운트’의 운용 전략을 도출하도록 했다. 또 효율적 자산 및 사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회사 자금을 미리 투입해 운용 성과를 점검했다.

아울러 트랙 레코드를 축적하는 등 포트폴리오 완성도를 향상시키고 고객의 투자 선호와 금융소득 종합과세 상황 등을 고려한 맞춤형 포트폴리오도 구성했다. 탄력적인 리밸런싱이 가능해짐은 물론, 최소가입 금액을 1000만 원(자산배분형 3000만 원)으로 설정해 개인고객이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가입 문턱도 낮췄다.

윤경은 사장은 “KB 에이블 어카운트 출시로 많은 고객들에게 KB증권 만의 든든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소중한 자산증식을 위한 ‘평생 투자 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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