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상민, '오징어입' 방송 이후 품절대란…'연어 머리에 이어 가격 인상되나?'

입력 2017-07-03 14:31수정 2017-07-0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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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 캡처)

'미우새' 이상민이 연어 머리 구이에 이어 오징어입 버터구이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2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이상민은 집에 놀러 온 딘딘과 슬리피를 위해 자신만의 비법이 담긴 '수제 오징어입 버터구이' 요리를 선보였다.

'미우새' 이상민이 냉동 오징어입을 꺼내놓자, 딘딘과 슬리피는 못 미덥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이내 능수능란한 요리법에 시선을 사로잡혔다. 그가 공개한 '오징어입 버터구이'는 냉동 오징어입을 버터 위에 살짝 구워내는 것이 끝이다. 이상민은 은행을 가미해 맛을 한층 끌어올렸고, 올리브유를 첨가해 풍미를 돋구웠다.

이상민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어떤 소스를 찍어 먹느냐에 따라 또 다르다"라며 마요네즈 고추냉이 소스를 만드는 법도 함께 공개했다.

다 완성된 오징어입 요리를 먹은 딘딘과 슬리피는 만족감을 드러내며, "진짜 고소하고 달달하다"라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오연수도 "맥주 한 잔 겻들이면 좋겠다"라며 침을 삼켰다.

이상민은 앞서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구입한 1만 3천 원어치의 연어 머리를 가지고 그럴싸한 '연어 머리 스테이크'로 재탄생시켜, 화제를 모았다.

방송 이후 너도나도 연어 머리의 맛에 호기심을 드러냈고, 곳곳에 판매점이 생겨났다. 이상민은 "나 때문에 연어 머리 가격이 올랐다"라고 푸념을 늘어놓기도 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이상민이 먹으면 맛있어 보인다", "광고주들은 이상민 안 잡고 뭐 하나", "벌써부터 입소문 타고 품절대란 일어났다", "연어 머리에 이어 오징어입 가격까지 올리다니 방송의 힘은 대단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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