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신인’ 박성현, 퍼팅부진으로 최종 4언더파 공동 14위...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입력 2017-07-0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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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대니얼 강, 헨더슨 1타차로 제치고 6년만에 생애 첫 우승

▲박성현. 사진=LPGA
‘특급 신인’ 박성현(24·KEB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을 다음을 기약했다.

전날 ‘무빙데이’에서 살아나며 3일중 처음으로 60타대를 친 박성현은 최종일 기대했으나 원하는 샷이 나오지 않으면서 제 성적을 내지 못했다.

박성현은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에서 시즌 메이저 2승을 노린 유소연(27ㆍ메디힐)과 함께 전날 공동 7위에서 공동 14위에 밀려났다.

박성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 필즈 컨트리클럽(71·6588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로 1타를 잃어 합계 4언더파 280타를 쳤다.

3번홀에서 첫 버디를 챙기며 기분 좋게 출발한 박성현은 그러나 7, 8번홀 연속 보기에 이어 12, 13번홀에서 다시 줄 보기로 무너졌다. 하지만 14번홀과 18번홀 버디로 마무리했다.

박성현은 평균 드라이브 거리 261야드를 날리며 패어웨이 안착률은 42.86%, 그린적중률은 77.78%로 좋았으나 퍼팅수가 33개로 망가졌다.

우승은 재미교포 대니얼 강(25)에게 돌아갔다. 강은 6년만에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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