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관절염 치료 신약 후보 미국 임상1상 완료

입력 2007-12-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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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전문 바이오벤처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현재 자사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관절염 치료 신약 개발 후보, CG100649 의 미국 임상 1상이 완료되어 최종보고서를 접수하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미국 임상 1상 시험은 총 48명의 건강한 남녀를 동수로 선정하여 약물 동태 및 안전성과 더불어 심혈관계의 안전성을 추가로 검증하는 임상시험이었다.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기존 관절염 치료제의 부작용 문제인 심혈관계 부작용이 전혀 나타나지 않아, 기존의 COX2 저해제(머크제약사의 바이옥스, 화이자 제약사의 쎌레브렉스, 노바티스 제약사의 프렉시지)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작용기작의 약물로서 안정성이 입증된 차세대 관절염 치료 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조중명 대표이사는 “임상 1상 시험 결과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심전도 및 혈압측정 등을 통한 심혈관계 모니터링 결과도 모두 정상으로 나타나 심혈관계에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고, 소화기관계 부작용 등 다른 부작용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미국 임상 1상 시험과 유럽에서의 임상 2상 시험에 약 100억원 이상의 비용을 투자하고 있으며, 유럽에서의 임상 2상 시험 결과는 내년 4분기에 최종 보고서가 완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차세대 관절염 치료 신약 후보, CG100649는 향후 임상 3상 시험을 마치고, 허가를 받게 될 경우 환자수는 많지만 안정성이 입증된 치료제가 없는 전세계 수 많은 관절염 환자들에게 커다란 희망을 줄뿐만 아니라 세계시장(2006년 약 16조원)에서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상당한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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