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핀크스, 서울경제와 KLPGA 투어 개최...10월 27~29일 제주 핀크스GC서

입력 2017-06-30 17:06수정 2017-06-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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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서울경제신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박상규 SK네트웍스 대표이사 사장.
‘세계 100대 코스’ 핀크스 골프클럽이 서울경제신문과 함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개최한다.

제주 서귀포의 핀크스골프클럽을 운영하는 SK핀크스는 올해로 10회째 맞는 KLPGA 투어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을 공동 주최한다.

대회는 오는 10월27일부터 3일간 제주 핀크스GC에서 개최된다.

▲핀크스GC

1999년 개장한 핀크스GC는 미국의 세계적인 코스 디자이너 테오도어 로빈슨이 설계한 전략적인 코스와 제주 특유의 아름다운 풍광이 잘 어우러진 명문 골프장이다.

2005년 국내 골프장으로는 최초로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세계 100대 코스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월드 트래블어워드의 골프부문 시상인 월드 골프어워드에서 한국 베스트 골프코스로 뽑히기도 했다.

여자프로골프 경기가 핀크스GC에서 열리기는 2008년 이후 9년 만이다.

핀크스는 1999년 핀크스컵 한·일 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을 창설해 첫해부터 2000·2003·2005·2008년까지 이곳에서 5차례 대회를 개최했다. 또 유럽프로골프 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등 굵직굵직한 국내외 대회를 유치해 국제적인 토너먼트 코스로서 우수성을 검증받았다.

특히 최근 대대적인 코스 개선 작업을 진행해 동코스와 서코스의 페어웨이를 최고급 그린 잔디인 ‘벤트그래스’로 전면 교체함으로써 최상의 플레이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은 “SK핀크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을 공동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회를 통해 제주와 국내 골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골프 리조트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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