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우리투자證

입력 2007-12-28 09:00

김영진 기자 yjkim@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우리투자증권은 28일 CJ인터넷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CJ인터넷은 올해 사상최대의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주가는 연중 최저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어 CJ인터넷의 현재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게임업체들의 4분기 실적을 조사해 본 결과 상대적으로 CJ인터넷의 실적이 가장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는 웹보드게임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완

미세계' 등의 수익기여가 시작되며 퍼블리싱게임 부문 또한 양호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CJ인터넷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6.1%, 15.5% 증가한 434억원, 126억원에 이를 전망"이며 "웹보드게임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7%의 양호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퍼블리싱게임 매출액 또한 '완미세계' 등 신규게임 수익기여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5.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CJ인터넷은 수차례 풍부한 현금을 활용해 기업가치를 제고시킬 방안들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혀왔는데, 이러한 노력들이 내년에는 가시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