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여름 정기세일’ 시작... "드론, SUV 코나, 몰디브 숙박권 등 경품도 끌리네"

입력 2017-06-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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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백화점 업계가 29일부터 일제히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날부터 7월 16일까지 '여름 휴가'를 테마로 정기세일을 벌인다.

롯데백화점은 전 점포에서 ‘바이어 추천 빅 세일 상품전’을 진행한다. K2·나이키·쌤소나이트·슈페리어·소다·폴햄 등 총 85개 브랜드의 여름 시즌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특히 톰포드·랑방·발렌시아가·폴리스 등 다양한 선글라스 상품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자체브랜드(PB)인 탑스(TOPS)·엘리든·비트윈·바이에토르 등은 최근 3년 동안의 이월 재고 상품들을 직매입해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

백화점 측은 세일 기간 당일 구매영수증을 소지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3억원 상당의 '롯데리조트속초' 10년 회원권과 휴가 지원금으로 롯데 상품권(500만원)을 증정하며 롯데모바일상품권으로 3만 원 이상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명품 캐리어세트와 명품 핸드백, 드론 등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전국 15개 점포에서 여름 정기세일을 연다.

참여하는 브랜드는 700여개로 작년과 비슷하지만 선글라스·샌들·비치웨어·모자 등 휴가철 아이템을 작년보다 30% 이상 늘렸다.

특히 판교점에서는 이날부터 7월 9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바캉스 수영복, 래쉬가드 특가전’을 열고 아레나·엘르·레노마 등 20여개 수영복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50∼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측은 세일 기간 구매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현대자동차 신형 SUV '코나'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여름 정기세일을 맞아 여성캐주얼 브랜드 'LAP'와 손잡고 '럭키 박스' 행사를 펼친다.

럭키박스는 최대 10만 원 상당의 LAP 의류와 화장품 박스를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로, 여름철 필요한 패션 및 화장품이 포함될 예정이다.

점포별로는 본점이 오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신관 5층 이벤트 홀에서 ‘홈 바캉스&스마트 가전 페어’를 통해 다이슨ㆍ이나다훼미리ㆍ삼성ㆍLG 등 대형 가전 브랜드에 대해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꿈의 여행’을 콘셉트로 여름 정기세일 기간을 장식한다.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에서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2017년 봄/여름(S/S) 삼성물산 시즌오프 행사를 통해 톰브라운·발망·띠어리·랙앤본·꼼데가르송·토리버치 등 여성의류를 20~30% 할인하며 톰브라운·란스미어·띠어리 준지 등 남성의류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대전 타임월드에서는 오는 22일부터 재고소진시 까지 글로벌 SPA 패션 브랜드인 자라를 최대 60%, 메트로시티ㆍ캉골 ㆍ 듀퐁ㆍ 가스텔바작 등 선글라스 브랜드는 20∼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등 지점별로 세일 행사를 한다.

갤러리아 백화점 측은 추첨을 통해 2명에게 클럽메드 몰디브 리조트 숙박권(3박)을 증정하는 행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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