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정숙씨, 문 대통령 미국순방서 ‘내조외교’ 데뷔

입력 2017-06-2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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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트럼프 내외 환영만찬 참석…노인복지시설도 방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와 환송객들이 28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서 미국으로 떠나는 전용기로 향하고 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28일부터 5일간 미국 순방길에 오른 김정숙 여사가 ‘내조외교’ 무대에 데뷔했다. 평소 유쾌하고 사교성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김정숙 여사의 첫 해외 순방인 만큼 ‘내조 외교’ 성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청와대에 따르면 김 여사는 28일(현지시간) 방미 첫 일정으로 문 대통령과 함께 장진호 전투 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다음날 트럼프 대통령 내외와 환영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30일에는 노인복지시설인 아이오나(IONA)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 관계자와 대화를 갖고 미술치료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노인시설을 자주 들러보는 김 여사는 자유일정 프로그램에 우선적으로 치매 관련 시설과 노인복지센터 방문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카렌 펜스 부통령 부인과 오찬을 갖는다. 또 ‘서울 워싱턴 여성협회’ 회원들과 차담을 통해 한미간 우애와 신뢰에 대해 각별히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라고 청와대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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