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협회,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기념식' 개최···삼구건설·덕진종합건설 대통령표창

입력 2017-06-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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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건설협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17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을 공동개최한다. 사진은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공사 모습(사진=대한주택건설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9일 오후 여의도 소재 사학연금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노후주택보수지원사업 참여 주택업체대표, 국가유공자 대표, 국토교통부·국가보훈처관계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을 공동개최한다.

올해로 24주년을 맞아 진행된 ‘2017년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의 성공적 완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준 78개 주택업체에 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장관표창, 국가보훈처장표창·감사패 등이 수여되며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총 4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무주택국가유공자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한다.

영예의 대통령표창은 △삼구건설 △덕진종합건설 등 2개사가 수상하며 △동건종합건설가 국무총리표창을 받게 된다.

또한 국토교통부장관표창은 △우석건설 △미진이엔시 △명성종합건설 △한성훼미리종합건설 △거현산업 △동서개발 △한라공영 △대영리츠건설 △힘찬종합건설 △인창디앤씨 △슬기솔건설 등 11개사, 국가보훈처장표창은 △고운주택 등 4개사가 각각 수상한다. 이밖에 이 사업에 처음 참여한 △리채 등 8개사에는 국가보훈처장감사패가 수여된다.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차원에서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돕기 위해 지난 1994년 이후 매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에서는 78개 참여 주택업체들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1동당 1천여만원의 비용을 들여 총 91동을 무료로 보수해 줬고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무주택국가유공자 82가구에 가구당 400∼500만원씩 총 4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지원한다.

심광일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지난해 보다 많은 주택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라에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나라사랑정신에 보답하기 위해 국가유공자들의 주거여건을 개선하는데 기여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국가유공자분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드리기 위해 사업을 더욱 확대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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