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건설하는 모든 아파트에 LED조명 적용

입력 2017-06-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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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감으로 원전 제로 국가전환 등 신정부 에너지 정책 일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부터 LH가 건설하는 모든 아파트에 LED조명을 100%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LH는 국민의 에너지 주거복지 실현, 에너지 절감을 통한 원전 제로 국가전환 등 신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LH에 따르면 이번 LED조명 전면 적용으로 84㎡평형 기준 형광등 조명 전력소요량이 시간당 940W에서 302W로 낮아진다. 월별 가구당 소비전력은 총 57kW(638Wx3시간x30일)가 절감되고, 최대 1만2000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또 LED조명 보급 확대로 총 1000만세대가 세대별 400W를 동시에 절감한다고 가정하면 국가 원전 4기 용량에 맞먹는 400만kW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해 새 정부 에너지 정책의 구체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LH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LH는 연내 스마트폰, 사물인터넷과 연동해 외부환경, 집안 분위기, 사용자의 감정상태에 따라 색온도와 밝기를 조절하는 등 LED 조명을 활용한 다양한 신규 응용서비스를 시범적용 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조휘만 LH주택시설처장은 "신정부 에너지 정책에 따른 LH의 선제적 대응이 민간부분으로 확대ㅗ대 LED조명 보급 확대에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국내 LED업계 매출확대 및 신규시장 활성화를 통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연간 6550명의 신규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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