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핀테크] 대신증권 ‘사이보스터치·크레온모바일’…일회성 인증서로 보안성 강화

입력 2017-06-27 11:07수정 2017-06-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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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카카오페이와 간편인증 선봬

대신증권은 핀테크(금융·기술 융합서비스)를 활용해 고객 중심의 온라인·모바일금융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최근 간편인증 서비스를 선보였다.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등록한 숫자 6자리로, 간편하고 쉽게 로그인 및 모든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자체 인증으로 공인인증서를 대체하고, 일회성 인증서 발급을 통한 인증처리로 한층 강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편인증 서비스는 향후 홈트레이딩서비스(HTS)와 홈페이지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앞서 4월에는 모바일 지문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손가락 지문을 이용한 생체인증 방식으로 공인인증서 의무사용 폐지에 따라 대체인증 수단 차원에서 마련됐다. 로그인, 자금이체, 주문 등 기존에 공인인증서가 적용됐던 모든 금융서비스에 대신 적용이 가능하다.

바이오 인증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사이보스터치’와 ‘크레온모바일’을 이용하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지문인식 기능이 지원되는 스마트기기에 본인의 지문을 저장시켜 놓고, MTS를 통해 지문이용 등록 절차를 거치면 이용이 가능하다.

대신증권은 7월 중으로 홍채를 이용한 인증서비스와 카카오페이를 통한 간편인증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공인인증서뿐만 아니라 OTP(일회용비밀번호), 보안카드 등 추가 보안정보를 대체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명재 O&T본부장은 “간편인증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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