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정책은 총리가, 안보는 NSC가, 재난은 재난대책본부와 수보회의가 중심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보좌관회의를 주재했다. 뉴시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수보회의에서 한미 정상회담과 G20정상 회담별 예상의제와 쟁점 대응 방안 등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또 박 대변인은 “이날 회의에서 현안 위기 대응 방안으로 민생·정책 현안관리는 총리중심으로, 안보위기 대응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대규모 재난 대응은 중앙재난대책본부와 수보회의 중심으로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문 대통령은 해외순방 관련 일어날 수 있는 안보위기나 재난발생 시 비상계획 보고를 듣고 방미 동안 위기 상황 등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예측하고 대비책을 꼼꼼히 수립해 충분히 대비할 것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변인은 “이날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해외 순방 중 인사청문회, 일자리 추경, 정부조직법 처리 관련 보고와 대응 방안 보고를 받고 이에 대한 토론도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