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럭스+휴대형 유모차 리안 ‘크루즈’ …EVA 바퀴 안정감에 4.6㎏로 가벼워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까지 갖춘 육아용품을 찾아 발품을 파는 알뜰 소비족이 늘고 있다. 브랜드 제품만을 고집하던 과거 소비패턴에서 벗어나 제품의 기능부터 수명까지 꼼꼼히 비교하고 구입하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육아용품 업계 또한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가성비 높은 고성능·고효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2~25일 킨텍스에서 열린 맘앤베이비엑스포에서 선보인‘가성비’높은 육아용품을 소개한다.
엄마들의 유모차 구입 시 최대 고민은 ‘휴대형’과 ‘디럭스형’중 어떤 걸 선택해야 하느냐다. 휴대형은 가볍게 외출하긴 용이하나 내구성이 떨어지고, 디럭스형은 안전하지만 무거운 탓에 편리성이 떨어져 어떤 제품을 선택해도 장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휴대형의 편리함과 디럭스형의 내구성을 모두 포기할 수 없다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절충형 유모차를 사용해보자.
리안의 ‘크루즈’는 충격흡수에 뛰어난 EVA 바퀴를 적용해 디럭스급의 안정감을 갖췄으며 한 손으로 들고 옮길 수 있을 정도로 가벼운 무게(4.6㎏)로 휴대형 유모차의 편의성도 챙긴 제품이다. 페도라의 ‘L3+’ 제품 역시 기내 반입이 가능한 초소형 폴딩 사이즈로 높은 휴대성을 자랑하며, ’흔들린 아기증후군’을 방지하는 라운드형 넥필로우를 장착해 안전성까지 더했다.
아이들이 집안에서 놀이를 하다가 다치지 않거나 층간 소음을 줄여주는 용도로 주로 사용되는 놀이방매트는 최근 들어 주목 받기 시작한 육아용품으로 브랜드별 가격 차이가 상당하다. 놀이방매트는 아이가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며 뛰어노는 공간인 만큼 내구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알집매트의 ‘실리온 매트’는 바닥면과 분리된 공기층을 만들어주는 6중 알집구조 내장재를 사용해 아이가 뛰어노는 동안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시켜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디자인스킨에서 출시한 4단 접이식 놀이매트 ‘캔디매트’는 아이가 매트를 밟거나 누웠을 때 무게를 분산해 편안한 쿠션감을 주는 소프트 에너지 패드가 내장돼 낮잠 매트로도 활용 가능하다.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스스로 체온 조절이 어려워 계절 변화에도 취약하다. 따라서 계절 별로 유아용 침구와 매트를 구입하는 것이 좋은데,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육아용품을 대량으로 구입해야 하는 엄마들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최근 엄마들의 이러한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주기 위해 사계절 내내 활용 가능한 매쉬 매트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보니타베베의 ‘3D매쉬 커버형 매트’는 통기성과 내열성이 뛰어난 100% 식물성 3D매쉬 소재를 사용해 계절 변화와 상관 없이 365일 사용 가능하다. 쟈니(zanny)에서 출시한 ‘3D 에어매쉬 소프트매트’는 X구조의 3차원 입체구조 최첨단 소재를 사용한 제품으로, 공기투과율이 뛰어나 인체에서 나오는 열과 습기를 빠르게 분산시켜 사계절 내내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