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의 대출규모가 4년 만에 200조원 가까이 급증해 정부에 비상이 걸렸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자영업자 대출은 2012년 말 318조원에서 지난해 말 520조원까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한국의 자영업자 비중은 20%이상이며 부동산 경기 악화, 금리 상승에 노출되면 자영업자의 대규모 빚은 우리 경제의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불황으로 문을 닫은 서울 강서구의 한 점포에 임대문의 안내문이 붙어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e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