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석 사장(사진 앞줄 오른쪽)과 김동의 노조위원장(앞줄 왼쪽) 등 LG이노텍 관계자들이 23일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홀트일산복지타운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조병국 홀트부속의원 명예원장(앞줄 가운데)을 만나 샴푸, 비누 등 생활용품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LG이노텍)
LG이노텍은 경영진과 노동조합 대표들이 장애인합창단 공연에 감동받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았다고 25일 밝혔다.
박종석 LG이노텍 사장과 김동의 LG이노텍 노조위원장 등 회사 관계자 20여 명은 23일 경기도 고양시 홀트일산복지타운(홀트타운)을 방문해 장애인 생활관 청소 등 봉사활동을 하고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홀트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의 공연을 본 박종석 사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홀트타운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로 구성된 이 합창단은 지난해 LG이노텍 행사에 초청돼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들은 이날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30여 개 방과 화장실을 청소하고, 샴푸, 비누, 치약 등의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초부터 홀트타운을 방문해 목욕 및 빨래 돕기, 시설 개선 등의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이노텍 노조는 3월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의 조명을 회사의 고효율 친환경 LED를 사용한 조명으로 무상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