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I선물이 3거래일만에 하락세로 전환되며 마감됐다.
코스피 현물시장이 단기 급반등 피로감과 배당락 이전에 차익을 실현하자는 욕구로 거래가 극도로 부진하면서, KOSPI선물시장 역시 거래량 급감 속에 개인투자자들의 매도 영향으로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26일 KOSPI선물 3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0.25포인트, 0.10% 하락한 244.35으로 마감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로 강세 출발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매도공세로 점차 상승탄력이 둔화되며 약세권으로 밀려났다.
거래량은 11만387계약,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 보다 2천42계약 줄어든 7만5810계약을 나타냈다.
개인이 1천896계약 순매도하면서 하락장을 이끈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539계약과 313계약 순매수했다.
베이시스는 전거래일의 -0.54에서 +0.87로 콘탱고 상태로 전환됐으며, 괴리율은 +0.44%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2139억원 순매수 우위를, 비차익거래는 709억 순매도 우위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