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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아내인 심은하 씨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중의 우려가 높아지자 심 씨에 이어 직접 나서 소식을 전하며 고마움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지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바른정당 당대표선거에 출마하면서 여러모로 많은 격려와 지지를 해주셨는데, 개인사정으로 급작스럽게 후보직을 사퇴하게 되면서 사전에 말씀 못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지 의원은 지난 20일 당대표선거 후보직 사퇴를 선언하면서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 곁을 지켜야 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심 씨에 대한 건강이상설이 불거지자 심 씨는 직접 메시지를 통해 “최근 모르고 지냈던 과거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발견하게 됐다”며 “약을 복용하게 되면서 부득이 병원을 찾게 됐다. 지금은 괜찮고 곧 퇴원한다. 걱정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