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바다, '요공단' 멤버 자격조건 '성격 좋고 착한 연예인'…'요공단'이 뭐길래?

입력 2017-06-23 09:23

(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해피투게더3' 걸그룹 S.E.S 출신의 바다가 '요공단'을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1부 '내 인생의 황금기'에서는 배우 명세빈, 가수 바다, 황치열, 에이핑크 정은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 MC들은 바다가 만든 사조직이라는 '요공단'에 대해 질문했다.

MC 전현무는 "'요공단' 얘기 많이 나오던데 '요공단'이 뭐에요?"라고 질문했고, 바다는 "'요공단' 여기 계시네요"라며 정은지를 가리켰다.

이에 정은지는 "'요공단'은 바다 언니가 만든 사조직인데 산다라박, 전효성, 지숙, 솔비, 유진, 슈, 차예련 등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바다는 "본인은 '요공단'인지 모르고 계신 분도 있다. 대표적으로 신세경 씨는 외모가 '요공단'에 딱 어울려서 넣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유재석은 "'요공단'이 뭐에요?"라고 궁금해했고, 바다는 "우리들끼리 서로 의지하고 즐겁게 지내자는 목적으로 만든 단체"라며 "'요정 공주 단체'의 줄임말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바다는 "요공단의 멤버 조건은 '성격 좋고 착한 연예인'이다"라며 "여자 연예인들끼리 시샘이 많으면 싸우게 되니까 이런 착한 연예인만 모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