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원에너지, 사우디 자프인터내셔널과 MOU 체결

입력 2007-12-2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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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원에너지는 26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자프인터내셔널(Zaff International.Ltd.)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뱅크원에너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자프인터내셔널사(ZaffInternational LTD.)와의 양해각서를 통해 양사가 합작하여 사우디아라비아에 석유화학 다운스트림 생산 공장과 시멘트 제조 공장을 건설하고 운영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뱅크원에너지와 자프인터내셔널은 석유화학 다운스트림 생산 및 시멘트 제조 공장 건설을 위해 공동으로 자금을 투자하게 된다.

또한, 자프인터내셔널 측은 공장 건설을 위한 기초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 허가 및 공장 부지 확보를 위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내야하며, 석유화학 다운스트림 산업을 위해 현지 원료 공급 업체로부터 안정적으로 원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뱅크원에너지는 현지에서 공장의 건설 및 운영에 대한 책임과 권한 일체를 갖게 되며, 양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 도입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석유화학 사업 부문은 원가경쟁력이 높고 원료확보가 용이한 중동 및 걸프지역이 향후 세계적인 생산 중심지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장기적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동의 석유화학 산업에 교두보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중동 및 걸프지역 국가들 현재시멘트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추이가 향후 10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기간 산업인 시멘트 산업 분야의 협력을 통해 수익 달성은 물론, 현지 동 산업 분야에서 전략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멘트 공장 건설 또는 건축, 개발 계획에 관한 본 계약을 1월 중으로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양 당사자는 석유화학 다운스트림 및 시멘트 제조 프로젝트에 조달할 자금의 규모를 추후 협의하게 되며 추가적인 논의와 협상을 통해 세부적인 협력 방안과 각 당사자의 역할 및 책임 범위 등을 결정하게 된다. 또한, 협력 강화를 위해 각 사 소속 기술, 영업, 마케팅 인력 간 교환 방문을 실시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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