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관계사 이슈 해소로 디스카운드 요소 제거 ‘목표가↑’- 이베스트

입력 2017-06-2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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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대한항공에 대해 “그간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하던 관계사 이슈가 해소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황현준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대한항공은 전년대비 27% 성장한 1조1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 외에서 1조8400억 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순적자를 지속했다”며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대한한공은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 확대에도 불구하고 대한항공은 영업 호조로 올해 매출액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한 12조3000억 원, 영업이익 8.8% 줄어든 1조 원을 기록하며 양호한 실적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계사 이슈로부터 자유로워졌기 때문에 기타 영업 외 손실로 인한 실적의 훼손이 축소되어 순손실 구조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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