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바다, “9살 연하 남편 부담스러웠다” 고백 받아들인 이유는?

입력 2017-06-2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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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바다(출처=KBS2 '해피투게더3'방송캡처)

가수 바다가 9살 연하 남편과 깨소금 냄새나는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배우 명세빈, 가수 바다, 황치열, 정은지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바다는 지난 3월 부부의 연을 맺은 9세 연하 남편을 언급하며 “걱정을 많이 했는데 시댁에서 의외로 반대가 없었다. 평소 저를 좋게 봐주셨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바다는 “저희 S.E.S 멤버들이 걱정이 많았다”라며 “9살 연하라고 하니 만나기 전에 걱정이 많았는데 막상 만나고 난 뒤엔 안도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바다는 “저도 9살 연하라 부담스러워서 처음 고백받았을 때는 거절했다”라며 “거절하고 나서 다른 사람을 만난 적도 있는데 그쪽 집안에서 내게 바라는 것들이 많았고 그때 남편이 떠올랐다”라고 설명했다.

바다는 “남편은 나를 ‘애기야’라고 부르고 나는 남편을 ‘할아버지’라고 부른다”라며 애교 넘치는 부부 애칭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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