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84포인트(+0.54%) 상승한 2370.37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757억 원을, 외국인은 177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기관만 1376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업(+1.4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금융업(+0.5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건설업(-1.41%) 비금속광물(-1.12%)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그 밖에도 전기·전자(+0.25%)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음식료품(-0.75%) 운수창고(-0.67%) 기계(-0.67%)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PCB생산(+1.75%), 바이오시밀러(+1.61%), 통신(+1.53%), 풍력에너지(+1.28%), 자동차(+1.2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전거(-3.47%), 원자력발전(-1.98%), 수산업(-1.75%), 헬스케어(-1.07%), 게임(-1.03%)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01% 오른 239만80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7개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물산이 4.17% 오른 13만7500원을 기록했으며, SK(+3.83%), SK텔레콤(+3.34%)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KT&G(-0.43%), 삼성전자우(-0.05%)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콤텍시스템(+24.24%), 코스모화학(+10.24%), 녹십자홀딩스1우(+8.77%)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필룩스(-9.60%), 한신기계(-8.74%), SK케미칼(-6.71%) 등은 하락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322개, 하락 종목은 484개이며 나머지 71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41원(-0.10%)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27원(+0.07%), 중국 위안화는 167원(-0.16%)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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