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선발 잔류' 류현진, 23일 뉴욕 메츠 상대로 4승 도전…전적은?

입력 2017-06-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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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LA 다저스 인스타그램)

선발 로테이션 잔류에 성공한 류현진(30·LA 다저스)이 뉴욕 메츠를 상대로 시즌 4승에 도전한다. 류현진과 선발 경쟁을 벌이던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는 롱릴리프로 대기하게 된다.

미국 LA 타임스의 빌 샤이킨 기자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 로테이션을 5명으로 돌리겠다"는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의 언급을 전했다. 마에다가 며칠 쉰 뒤 불펜에서 롱릴리프로 뛸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다저스는 그간 선발 투수 6명을 활용했다. 하지만 이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비롯해 알렉스 우드, 브랜든 맥카시, 리치 힐, 류현진 등 5명으로만 꾸릴 방침이다.

CBS 스포츠는 마에다가 전날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5이닝 동안 1실점하며 호투하고 시즌 5승도 이뤘지만 선발로서 꾸준한 투구는 보여주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마에다가 불펜-선발을 오가는 스윙맨으로 나설 것으로 점쳤다.

이에 류현진은 23일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4승 사냥에 나선다. 현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인 메츠를 상대로 류현진은 통산 3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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