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재이, 음주운전으로 ‘팔로우미8’ 하차…소속사 “방송 중단하고 자숙할 것”

입력 2017-06-2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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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이

배우 구재이가 음주운전 논란으로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20일 패션앤(FashionN) 채널 ‘팔로우미8’ 측은 “구재이의 소속사와 논의한 결과 구재이의 하차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에서 구재이와 MC들의 남다른 호흡으로 프로그램 연장을 논의하던 상황에서 사건이 벌어져 안타깝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구재이의 하차로 인해 오는 22일 방송 예정이었던 ‘팔로우미8’은 결방된다.

앞서 구재이는 지난 15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대교 부근에서 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구재이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51% 면허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재이 소속사 마이컴퍼니는 “구재이 씨는 19일 관할 경찰서에서 진행된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라며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고 변명의 여지가 없는 사안인 만큼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구재이가 하차하는 ‘팔로우미8’은 아름다워지고 싶은 여자들 위한 리얼 뷰티 쇼로 배우 서지혜, 이주연, 차정원, 정채연이 MC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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