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제35차 종합학술대회' 개최

입력 2017-06-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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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윤성 대한의학회 회장, 제 35차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장

제35차 종합학술대회가 '미래의학과 건강수명’이라는 주제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다.

학술대회 관계자는 희귀난치성 환우, 장애우, 의사, 일반인들이 함께하는 ‘한 걸음 더 사랑나눔 걷기축제’, 신체장애우, 발달장애우, 의사, 유명 가수들이 함께 공연하는 ‘사랑나눔 콘서트’와 의대 지망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의료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토크쇼 ‘의사들은 이렇게 산다’ 등 다양한 대국민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종합학술대회 개회식에서 대한의사협회는 국민건강 최대 관심사인 '미세먼지'를 비롯한 10개 항목을 선정하여 "대국민 건강 선언문"을 발표한다. 이번 대회는 미국, 일본 대만 등 세계의사회 소속 수장들이 참석하고,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재외한인의사들이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국제의학학술대회의 위상을 확인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국민과 11만 의사회원을 위해 미래의학 방향을 제시하며 의료트렌드를 진단하고, 4차 산업혁명의 추세에 맞춰 '인공지능과 의료'들 첨단 과학기술과 의료영역에 대한 지식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

첫째날은 미래의학, 둘째날은 건강수명 주제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김윤 교수(서울의대)의 ‘미래의 보건의료 정책’, 김동구 교수(연세의대)의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건강수명 관리'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

이윤성 조직위원장(대한의학회 회장)은 "미래의학과 건강수명을 위한 정밀의료와 의료정책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로 의료계의 역할을 높이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대적 변화에 맞춰 우리나라 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전환점으로 보건의료관계자 및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35차 종합학술대회에 대한 자세한 대회 정보는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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