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스타들이 쓰던 휴대폰 경매 행사

입력 2007-12-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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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계열 스카이는 브랜드 사이트인 아이스카이(www.isky.co.kr)에서 오는 27일까지 국내 톱스타들이 사용하던 휴대폰으로 '사랑의 휴대폰 경매'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로 3회째인 '사랑의 휴대폰 경매' 행사는 경매로 얻어진 수익금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증해 전쟁과 기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 어린이들을 돕는데 사용된다.

이번 행사는 ‘김민준, 김정은, 김제동, 김혜수, 노홍철, 박경림, 박명수, 박수홍, 유진, 윤정희, 이보영, 이서진, 정려원, 정준하, 차승원, 채연, 탁재훈, 하하, 한은정, 현영’ 등 국내 톱스타들 20명이 직접 사용하던 휴대폰이 경매 휴대폰으로 등록된다.

내년 1월 3일 낙찰자가 발표되는 이번 경매는 1000원으로 시작하며 아이스카이를 통해 경매에 참여함은 물론, 경매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또한 스타들이 기증한 제품의 상태를 아이스카이에 올려진 사진을 통해 직접 눈으로 점검해 볼 수 도 있다.

경매에 참여하는 방법은 아이스카이를 방문(비회원인 경우는 회원가입 필요)해 이벤트 코너를 클릭하면 바로 접속 되고, 입찰 횟수는 무제한이다.

특히 최종 낙찰자에게는 스타의 친필싸인과 사진도 제공되며, 휴대폰에는 스타들이 평소 생활하면서 찍은 '셀카' 등이 담겨 있어 '사랑의 휴대폰 경매'에 참여한 스타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은 스타의 일상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지난해 있었던 사랑의 휴대폰 경매에서는 한류 스타로 뜨고 있는 탤런트 소지섭씨가 사용하던 스카이 휴대폰 IM-U100이 127만원에 낙찰되어 화제를 모았으며, 스타들의 휴대폰을 사기 위해 국내는 물론 일본과 중국의 네티즌들 총 1000여 명의 참여해 총 930만원의 수익금을 거두는 성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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