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토지신탁은 경기 남양주 도농동 지금도농 1-3구역 재개발 사업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사업장은 2015년 4월 한진중공업을 시공사로 선정한 후 2016년 11월 관리처분인가를 얻었다. 현재 이주가 진행되고 있는 사업장으로 지난달 27일 대한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하는 조합 총회를 마쳤다.
대한토지신탁의 이번 재개발 사업은 사업대행자 방식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사례다. 대한토지신탁은 향후 행정기관인 남양주시가 사업대행자 지정을 최종 확정하면 오는 10월 착공 및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남양주시 지금도농 1-3구역은 총 449세대(임대 37세대)로 다산진건지구 입구에 위치해 있다.
군인공제회 산하 법인체인 대한토지신탁은 지난해 수주액 1219억 원, 당기순이익 274억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