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은 일본 관계사인 알재팬이 일본 나고야재생위원회에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재생의료 연구에 대한 승인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네이처셀 측은 "오는 20일 심사에서 승인을 받게 되면 2주 내로 정식 통보서를 받게 된다. 이후 기술협력 병원에서 후생성에 신청해 늦어도 8월 중에는 정부 승인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 등 외국의 치매 환자들도 연구 목적에 동의하면 바이오스타 줄기세포연구원의 기술로 배양한 자가 지방줄기세포를 1회 2억 셀 씩 10회(2주 간격) 동안 정맥 내로 투여 받게 된다.
이번에 일본에서 적용될 치료 방법은 이미 네이처셀이 미 FDA로부터 승인 받아 미국에서 임상 시험을 개시한 동일 프로토콜로 시행된다. 미국, 일본과 함께 우리나라의 줄기세포 기술이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에 기여하게 된 것으로 의미를 갖는다.
자가지방줄기세포를 배양하여 정맥 내 반복 투여를 통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방법을 개발한 바이오스타 줄기세포 연구원 라정찬 원장은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볼 때 치매 정복을 위해 환자 자신의 줄기세포를 활용하는 방법이 안전하고도 효과적이라고 판단된다” 며 “내년 말 까지는 사람에서의 효과를 명확히 확인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