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체 주가가 중간배당 기대감으로 동반 강세다.
16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사상 첫 중간배당 기대감에 전날보다 2.23% 오른 16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공시를 통해 오는 30일을 중간배당을 기준일로 잡는다고 밝힌 영향으로 분석된다. SK이노베이션이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것은 1962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지난 12일을 배당기준일로 삼았던 S-Oil도 2.01% 강세를 보이며 9만 61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로보틱스도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의 중간배당 기준일을 오는 30일로 정했다고 공시했다. 2010년 8월 이후 7년 만에 실시하는 분기배당이다. 현대로보틱스는 현대오일뱅크 지분의 91.1%를 보유하고 있어 중간배당이 이뤄지면 최대 27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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