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드림아이티밸리’, 지난 12일 분양 시작

입력 2017-06-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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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아파트형 공장이라 불리던 지식산업센터가 화려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소음, 매연, 오폐수로 대표되는 1세대 공장에서 지금은 각종 편의시설과 복합지원이 가능한 캠퍼스형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식산업센터의 외관은 사무실 개념의 오피스 건물이 거의 대부분이며, 주상복합 건물과도 견줄 만큼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지식산업센터의 공급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깔끔한 오피스 건물느낌의 외관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대형 업무시설의 오피스빌딩에 비해 낮은 임대료와 관리비가 장점이다. 이러한 부분이 아이디어와 사업아이템은 있지만 사업자금이 부족한 젊은 사업가들 사이에 인기로 작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진주혁신도시 내 지식산업센터인 ‘드림IT밸리’가 이달 12일부터 분양에 들어가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진주시 충무공동 일대에 위치한 ‘드림IT밸리’지식산업센터는 대지면적 5148㎡에 지하 2층, 지상 12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141실, 근린상가 53실, 총 194실로 구성돼 있다.

‘드림아이티밸리’는 KTX 진주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고 진주IC, 문산 IC와도 가까워 우수한 교통편을 자랑한다. 특히 단지 앞 상업시설 없는 대규모 연구단지와 한림풀에버, 중흥 S클래스등 4천여세대의 주거단지와 11개 공공기관과 진주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유관업체 및 협력업체는 물론, 일반기업의 이전수요까지 겹쳐 임대수요는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지 인근에 먼저 분양을 시작한 진주 윙스타워(2017년 완공예정)의 근린상가는 분양이 완료되어 현재는 분양권 거래가 진행 중이다. 이처럼 근린상가를 품은 지식산업센터가 인기가 있는 이유는 지식산업센터의 활동을 지원하는 지원 및 상업시설이 바로 앞에 있어 동선축소에 따른 시간절약, 업무효율성, 고객편의성, 노동력 확보 용이, 근로자 만족도 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더불어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에 주어지는 각종 세제혜택도 연장됐다. 서민경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식산업센터의 수분양자들은 취득세와 재산세 경감 기간을 2019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해 기존대로 취득세 50% 감면과 5년간 재산세 37.5% 감면혜택을 그대로 누리게 됐다. ‘드림IT밸리’ 지식산업센터의 분양홍보관은 진주시 에나로 일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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