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각장애 여행가 감동 스토리 담은 캠페인 해외서 인기

입력 2017-06-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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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주라블레브가 사진 촬영 하는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러시아법인이 기획한 광고 캠페인 ‘오버 더 호라이즌(Over the Horizon)’이 해외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버 더 호라이즌’캠페인의 유튜브 영상은 조회수 220만 회를 넘기고 있으며, 소셜미디어에서도 1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오버 더 호라이즌’캠페인은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 거주하는 시각장애 여행가 알렉산더 주라블레브가 러시아의 풍광을 촬영하는 과정을 통해 시각장애를 극복하는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오버 더 호라이즌’은 알렉산더 주라블레브가 2월 영하30도의 혹한 가운데 150km를 이동하며 우랄산맥 남부 지역의 풍경을 갤럭시 S7엣지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 캠페인은 러시아 최대 광고제 중 하나인 실버 머큐리 광고제에서 금상과 함게 6개 부문(은상과 동상을 각각 3개씩)에서 수상했다. 키에프 국제 광고 페스티벌에서도 8개 부문(그랑프리 1개,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4개)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동유럽 최고 권위 광고제인 PIAF상, 라트비아 골든 해머 광고제에서 은상을 받았다.

삼성전자 러시아법인은 “‘오버 더 호라이즌’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캠페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며 “지난 3월에는 전시회를 열고 알렉산더 주라블레브가 촬영한 사진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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