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 김태훈, 김영광이 이시영 구한 사실 알고 '깜짝'…최무성 잡기 위해 같은 편 될까?

입력 2017-06-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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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파수꾼')

'파수꾼' 김태훈이 김영광이 이시영을 구한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두 사람이 최무성을 잡기 위해 손을 잡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에서는 김은중(김태훈 분) 검사가 조수지(이시영 분)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김은중 검사는 조수지가 남병재(정석용 분) 형사로부터 총을 맞고 쓰러졌을 당시 근처에 세워져 있던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구하게 됐다.

김은중 검사는 블랙박스 영상을 살펴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영상에는 조수지가 총을 맞고 쓰러진 것을 장도한(김영광 분) 검사가 나타나 구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애초 장도한 검사가 윤승로(최무성 분) 서울중앙지검장의 최측근이라고 생각했던 김은중 검사는 조수지를 구하는 장도한 검사의 모습을 통해 앞으로 어떤 결정을 내릴 지 주목된다.

조수지 역시 대장의 정체가 장도한 검사임을 알게된 것 같은 모습이 그려졌다. 조수지는 자신이 총을 맞아 피를 흘린 상처에 손수건이 있던 사실을 알게 됐고, 그 손수건을 통해 대장의 정체가 장도한 검사 임을 유추했다.

이에 조수지는 이관우(신동욱 분) 신부를 찾아갔다. 조수지는 이관우 신부에게 "전 그 사람과 신부님께 목숨을 빚졌죠. 보미(김슬기 분)는 그 사람 덕분에 가족들을 죽인 범인을 잡을 수 있었고요. 무엇보다 윤승로를 잡으려면 우리에겐 그 사람의 정보가 필요하고요"라며 "그런데 언제든 우리를 배신할 수 있다는 사람이란 것도 같이 느꼈어요"라고 말했다.

조수지는 이어 "유나 일에 대해서는 뭘 더 알고 있는건지. 그래서 윤승로를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 건지를 들어야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관우 신부는 "아무리 그래도 그 친구는 당신 앞에 나타나지 않을 겁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조수지는 "어째서요? 혹시 서울중앙지검에서 진짜 모습을 숨긴 채 우리를 쫓는 척 하고 있어서 그런 겁니까?"라며 장도한 검사의 것으로 보이는 손수건을 보여줬다.

점차 서로의 진실들이 수면 위로 드러난 채 '파수꾼'이 앞으로 어떤 전개를 맞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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