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 SCM생명과학 '고순도 줄기세포 분리배양법' 보건신기술 인증

입력 2017-06-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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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생명과학은 13일 충북 오송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열린 ‘보건신기술 인증 수여식’에서 ‘고순도 줄기세포 분리를 위한 층분리배양법’ 기술에 대한 보건신기술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송순욱 SCM생명과학 대표(오른쪽)와 엄보영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CM생명과학 제공.
SCM생명과학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부여하는 보건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획득했다.

SCM생명과학은 13일 충북 오송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열린 ‘보건신기술 인증 수여식’에서 ‘고순도 줄기세포 분리를 위한 층분리배양법’ 기술에 대한 보건신기술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고 밝혔다.

SCM생명과학의 층분리배양법은 적은 양의 골수로부터 고순도 단일세포유래 성체줄기세포군을 대량으로 신속하게 분리, 배양할 수 있는 기술이다. 순도높은 성체줄기세포 치료제를 생산해 치료 효능을 높일 수 있으며 적은 수의 줄기세포를 환자에게 사용해 보다 안전하고 저렴하게 치료할 수 있다. 또한 질환에 따라 가장 적합한 성체줄기세포를 선택해 사용함으로써 보다 우수한 질환 맞춤형 치료제 생산이 가능하다.

SCM생명과학은 해당 기술의 국내 특허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의 특허 등록도 완료한 상태다.

송순욱 대표는 “보건신기술 인증 획득은 층분리배양법 기술의 우수성을 국가적으로공인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성공적인 임상시험 수행을 통해 글로벌 줄기세포치료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CM생명과학은 ‘고순도 줄기세포 분리를 위한 층분리배양법’ 기술을 이용해 여러 면역질환의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이식편대숙주질환용 줄기세포치료제가 임상 2상 진행 중이며,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2019년 제품허가를 받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신기술 인증은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에 부여하는 인증으로 인증기업의 경우 보건신기술(NET) 인증일부터 3년간 NET마크 사용, 기술개발자금(기술신용보증 등),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기술지도 및 국내외 품질인증 획득 지원, 국가기관 및 공공기관 등에 우선구매요청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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