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이모작' 55세 이상 국가기술자격취득 5년새 2배 껑충

입력 2017-06-1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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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국가기술자격 취득자가 5년간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간한 '2017년 국가기술자격통계연보'를 보면 55세 이상의 경우 2012년 1만3026명에서 2016년 2만5489명으로 2배 가까이 급증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가기술자격취득이 인생 이모작 준비의 첫 단추임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수는 2012년 53만200명에서 지난해 67만178명으로 5년 동안 26.4% 증가했다.

연령별 자격증 비율은 10대 24.5%, 20대 40.9%, 30대 15.1%, 40대 12.1%, 50대 6.3%, 60대 이상 1.2%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장 많이 응시한 종목은 기술사는 토목시공기술사, 기능장은 전기기능장, 기사·산업기사는 정보처리기사와 전기산업기사, 기능사는 한식조리기능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인력공단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인터넷진흥원, 광해관리공단 등 8개 기관에서 시행하는 527개(2016년 기준) 종목과 자격취득자 현황을 종합해 국가기술자격통계연보를 발간하고 있다.

2017 국가기술자격통계연보는 국가기술자격 527개 종목에 대한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현황, 연령별 취득자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2017 국가기술자격통계연보는 국가자격정보사이트 큐넷(Q-net)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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