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텍이 회사분할 결정 이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5분 현재 케이씨텍은 전날보다 6.98%(1500 원) 오른 2만3000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과 함께 급등세로 출발한 케이씨텍은 2만4850 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투자회사와 사어회사로의 회사분할 결정이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 전날 장 종료 후 케이씨택은 존속회사는 케이씨와 분할신설회사 케이씨텍으로 회사를 분할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케이씨텍은 분할 이전에도 PER 10배로 다른 장비ㆍ소재 기업에 비해 저평가된 상태였다”면서 “분할 이후 기업가치 저평가 요소가 제거되면서 기업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케이씨텍의 매매거래정지 예정 기간은 오는 10월30일부터 12월4일까지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12월5일, 분할기일은 11월1일이다. 인적분할 방식을 사용했고, 분할비율은 존속회사가 40%, 신설법인이 60%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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