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1%p 상향조정...수신 기반 강화
하나은행이 20일 수신 기반 강화 및 신규 고객 창출를 위해 대표적인 6개 적금상품의 금리를 0.6%p~1.1%p까지 대폭 인상했다.
우선, '하나여우적금'은 1년제가 4.1%에서 4.7%로 0.6%p 인상됐으며, 'e-플러스 적금'도 1년제가 4.2%에서 5.1%로 0.9%p 인상됐다.
신비과세장기저축은 기준금리 4.9%에서 5.1%로 0.2%p 인상됐으며, 우대금리 적용시 최고 6.5%가 지급된다.
하나은행은 금리 인상과 함께 기업체 신입직원 유치 이벤트도 함께 시행한다. 올해 9월이후 입사한 사회 초년생의 경우 내년 3월말까지 ▲하나 빅팟통장(입출금 통장) ▲하나 패밀리론(신용대출) ▲적립식 수신 등 패기지상품에 가입하면 우량기업체 직원인 경우 최저 연 7.9%의 고정금리로 2000만원까지 신용대출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올해 펀드 열풍으로 인해 전통적인 저축수단인 적금이 고객들로부터 많이 소외됐다"며 "이번에 시중금리 인상 부분을 적금 금리에도 반영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