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스닥 외국인 유치 위해 ‘IR 컨퍼런스콜’ 개최

입력 2017-06-12 11:05

컴투스ㆍ하이즈항공ㆍ나스미디어ㆍ미투온 등 총 4개 기업 참여

(자료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외국인 투자자 유치 및 거래 활성화를 위해 이날부터 16일까지 JP모간증권과 공동으로 ‘코스닥 글로벌 IR 컨퍼런스 콜’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 콜은 거래소가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코스닥 상장기업 정보 제공 확대방안으로 새롭게 도입했다. 홍콩·싱가포르 지역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기업은 컴투스, 하이즈항공, 나스미디어, 미투온 등 총 4개 기업이다.

컨퍼런스콜은 기업설명회(IR)로서 기업과 다수의 투자자간 원격·다자간 회의가 가능해 시간 및 비용 투입대비 높은 효과를 얻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 관계자는 “투자자 참여도 및 행사 효율성 제고를 위해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인터넷ㆍ항공 관련 기업을 선정해 일주일간 집중적으로 컨퍼런스콜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코스닥 상장기업이 다수의 외국인 투자자에 대해 효율적으로 기업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며 “기업가치 제고 및 외국 투자자들의 코스닥 상장기업에 대한 정보부족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