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940원선에 안착했다.
20일 서울환시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4.3원 오른 943.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화는 938.0원에 하락출발한 뒤 937.8원으로 하락했다가 역외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940원대로 올라섰다.
특히 1% 이상 상승하던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로 반전하면서 환율의 상승세는 유지됐다.
외환시장 참가자는 "최근 국내 증시가 호전되지 못하면서 수급 불안으로 인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