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등신 미녀’ 전인지는 날고, 김효주는 뛰어가고, 허미정과 김인경은 기어가고...LPGA투어 ‘무빙데이’ 15언더파 3위

입력 2017-06-1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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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12일 오전 3시45분 최종일 생중계

▲전인지
▲전인지의 3라운드 스코어카드
▲전인지의 3라운드 기록
‘8등신 미녀’전인지(23)가 2타차 역전승을 거둘것인가.

전인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총상금 170만 달러) ‘무빙데이’에서 단독 3위에 오르며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다만, 장타자 렉시 톰슨(미국)의 벽을 넘어야 한다.

전인지는 1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임브리지의 휘슬베어 골프클럽(파72·661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했다.

렉시 톰슨(미국)이 17언더파 199타로 단독선두, 린디 던컨(미국))이 선두와 1타차로 2위다.

전인지는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고 2위만 3번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없는 사이에 이번 주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를 노리는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14언더파 202타로 알레나 샤프(캐나다)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전날 공동선두로 나섰던 김효주(22·롯데)는 1타를 잃어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12위로 밀려났고, 이미향(24·KB금융그룹)은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14위에 올랐다.

지난주 8개월만에 우승한 김인경(29·한화)은 7언더파 209타를 쳐 허미정(28·대방건설)공동 38위에 머물렀다. (사진=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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