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4포인트(+0.63%) 상승한 666.4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479억 원을, 기관은 11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438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기타서비스(+1.33%)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광업(+1.15%) 운송(+0.92%)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수도(-1.01%) 금융(-0.25%)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그 밖에도 농림업(+0.78%) IT H/W(+0.60%) 부동산(+0.54%)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사업서비스(-0.17%) 유통(-0.04%) 오락·문화(-0.0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2.12%), 금(+1.80%), LBS(+1.79%), 카지노(+1.67%), 2차전지(+1.5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자동차(-1.40%), 사료(-1.18%), 헬스케어(-0.73%), 정보보안(-0.66%), 통신(-0.54%)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에스에프에이가 3.79% 오른 9만3200원에 마감했으며, 서울반도체(+3.67%), 카카오(+3.35%)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이오테크닉스(-1.45%), 원익IPS(-0.95%), CJ E&M(-0.63%)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에스디생명공학(+23.32%), KD건설(+17.88%), 넥스트바이오홀딩스(+15.46%)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스포츠서울(-9.78%), CSA 코스믹(-6.75%), 에스와이패널(-6.59%)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현대아이비티(+29.82%), 넥센테크(+29.8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530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572개다. 9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4원(+0.36%)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27원(+1.48%), 중국 위안화는 166원(+0.54%)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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