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복지부 차관, 30년 정통 복지 관료… "업무 장악력 뛰어나"

입력 2017-06-0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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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첫 보건복지부 차관에 권덕철<사진> 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전북 남원 출신인 권 차관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슈파이어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ㆍ박사를 받았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30년간 복지부에서 주요 업무를 두루 거친 인물이다.

보건의료정책과장ㆍ보육정책관ㆍ복지정책관ㆍ보건의료정책관 등을 거쳤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터진 2015년 당시 보건의료정책실장으로서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을 맡아 위기 관리에 나섰다.

권 차관은 보건복지부의 두 축인 보건의료와 사회복지 분야를 두루 거친 정통 복지관료로 업무장악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솔직담백한 성격으로, 다른 의견을 경청하면서 토론을 통해 의사 결정하는 것을 선호하고, 묵묵히 솔선수범하며 소임을 다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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