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AI 고병원성 확진…군산 유통 다른지역 초비상

입력 2017-06-0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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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고병원성 바이러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전북 군산에서 유통된 오골계가 들어간 다른 지역들도 고병원성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제주 AI 의심 2건(신고농가, 중간유통상)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제주 신고농가는 지난달 27일 군산의 종계농장에서 중간유통상을 거쳐 도내 재래시장으로 유통된 오골계 5마리가 폐사하자 AI 의심신고를 한 바 있다.

조사 결과, 이번 AI 재발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오골계가 유통된 군산과 다른 지역의 고병원성 가능성도 높아지게 됐다. 정부는 곧 이낙연 국무총리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위기경보 수준을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상향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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